인간 배아줄기세포연구는 1998년에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제론사(Geron Cooperation)의 지원을 받은 위스콘신 대학교의 제임스 톰슨(James A. Thomson) 교수 팀이 1998년 11월 6일자 Science에 시험관에서 수정해낸 인간 배아로부터 배아줄기세포를 배양해 내는데 성공한 것을 발표한 일로부터 이 일 전체가 시작
세포 (pluripotent cell)는 외배엽, 중배엽, 내배엽 유래의 다양한 세포와 조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세포로서, 수정 후 4, 5일에 나타나는 배반포 (blastocyst)의 안쪽에 위치한 내세포괴 (inner cell mass)에서 유래한다. 이러한 배아줄기세포는 생체의 모든 조직세포로 분화할 수 있으나 온전한 하나의 생명체를 형성
2. 의무론적 윤리학의 관점
의무론적 윤리학자인 칸트는 행위의 옳고 그름은 그 결과와는 상관없이 결정된다고 본다. 칸트에 의하면, 정언명법은 모든 도덕적 행위의 궁극적인 이성적 기초라고 믿어지는 필연적, 절대적 도덕법칙이다. 따라서 행위의 옳고 그름은 이 정언명법이라는 도덕법칙에 비추
Ⅰ. 서 론
2004년 2월 황우석 교수가 환자의 체세포로 만든 복제배아에서 줄기세포주를 확립한 이후, ‘줄기세포’라는 단어는 유명 축구선수의 이름만큼이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익숙해졌다. 미국 오바마 정부가 들어서면서부터 줄기세포연구를 허용한다는 소식이 나오고 난 이후로부터 줄기세포
세포 계(cell line)로 배양될 수 있다.
수정된 후 약 5내지 6일 뒤에 나타난 세포들 덩어리는 아직 유전자들이 다르게 기능하여 분화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온갖 종류의 세포로 분화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들이 바로 배아줄기세포입니다.
줄기세포연구가 사회에 미칠 영향은 엄청나다. 과
세포로 분화될 지 그 소속이 정해지지 않아서 어떠한 세포라도 될 수 있는 만능세포이다. 이를 사람들은 마치 커다란 나무의 줄기에서 작은 가지가 뻗어나가는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줄기세포라고 하였다. 이러한 줄기세포는 배아줄기세포와 성체줄기세포로 구분된다.
2. 줄기세포연구의 시작과 발달
1998년 11월 미국의 톰슨 (Thomson)과 기어하트(Gearhart) 연구팀에 의해 사람의 배아줄기세포와 배아생식세포의 배양이 최초로 성공함으로써 사람의 줄기세포는 미래 의학의 핵심 연구분야로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사람의 배아줄기세포는 미분화상태로 무한정 배양이 가능하며, 인체를 구성하는 모든 세포
세포로부터 핵을 떼어낸 뒤, 이 떼어낸 핵을 핵이 제거된 사람의 난자(기증된 난자)에 이식해 핵융합 반응을 일으키는 방법으로 배아를 복제하였다. 이 기술을 응용해 배아줄기세포연구로 발전시키면 간·뼈·신경·심장 등 각종 장기를 생산할 수 있고, 당뇨병·암·에이즈·알츠하이머병·파킨슨병 등
3-2. 배아줄기세포연구와 인간 존엄성
위에서 배아세포도 인간으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렇다면 배아세포가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는 ‘인간의 존엄성’을 배아세포도 지닌다고 볼 것이다. 배아세포를 이용한 연구는 그 과정에 있어서 배아에 대한 물리적 화학적 개입과 변형